갈아만든배 100원, 17차 200원…여름 앞두고 편의점 음료값 오른다

해태에이치티비(htb)의 갈아만든배 등 편의점에서 파는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앞서 식음료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등을 이유로 출고 가격을 인상한 데 따라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뛰는 모양새다.
29일 편의점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해태에이치티비(해태htb)가 생산하는 갈아만든배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100원씩 오른다. 갈아만든배 340㎖ 제품의 경우 1600원에서 1700원으로, 500㎖ 제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각각 6%, 4.5%씩 오른다. 포도봉봉캔과 코코팜포도 340㎖ 가격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강원 평창수 500㎖ 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된다. 팔도의 비락식혜 238㎖ 가격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500㎖ 가격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0원, 200원씩 인상된다.
엘지(LG)생활건강 계열 코카콜라음료도 스프라이트 500㎖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2100원에서 2200원으로 100원 올린다. 환타·파워에이드·토레타 등의 편의점 가격도 다음달 1일부터 100원씩 오를 예정이다. 남양유업 17차 500㎖ 편의점 가격도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10%) 오른다.
매일유업 허쉬초코 딸기·바나나 190㎖ 가격도 1400원에서 1600원으로 200원(14.2%) 인상된다. 바리스타룰스 250㎖ 제품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25㎖ 제품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오뚜기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도 오른다. 우선 뿌셔뿌셔 가격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8.3%) 뛴다. 간편식 도가니탕 500g 가격도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00원(10.1%) 오른다. 또 쇠고기육개장·한우미역국·차돌된장찌개·돼지김치짜글이는 기존 7800원에서 다음달 1일부로 8500원으로 700원(8.9%) 인상된다.
편의점 씨유(CU) 관계자는 “식품, 음료 기업들이 앞서 제품 출고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편의점 판매 가격에도 인상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건진, 통일교 쪽서 ‘김건희 선물용’ 명품가방도 받아
- ‘안보 실세’ 김태효의 수상한 방미…탄핵당한 대통령 참모의 ‘월권 외교’
- 스페인·포르투갈 정전 비상사태…“기후 위기, 전력망 차단 초래”
- [속보] 대구 함지산 진화율 92%…“원인 불명 속 오늘 주불 진화”
- [속보] 한덕수, ‘대행 재판관 지명금지’ 헌재법 개정안에 거부권
- 엄마·아들 2인가족에 ‘가족런’ 참가자격 안 주는 ‘차별 마라톤’
- 국힘 오늘 결선행 2명 발표…주자들 ‘노무현 소환, 충청 훑기’ 안간힘
- “미국은 현재 ‘셀프 쿠데타’ 진행 중…헌법적 위기 봉착”
- ‘한덕수의 대행’ 자처하는 국힘, 덩달아 춤추는 한덕수…대체 왜 [뷰리핑]
- 트럼프, 역대 대통령 중 최저 지지율에 “여론조사 모두 가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