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심판 판정에 격렬 항의하다 퇴장…LG, 두산과의 '잠실 더비' 승리에도 씁쓸함 남아

최대영 2025. 4. 11.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박동원의 짜릿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LG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3승 2패를 기록, 2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박동원의 짜릿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LG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3승 2패를 기록, 2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1-2로 뒤쳐지던 7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박동원이 두산 세 번째 투수 최지강의 초구 131㎞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올해 LG 유니폼을 입은 장현식은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LG 염경엽 감독은 5회말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염 감독은 1사 1루 상황에서 이주헌의 타구가 3루 강습으로 잡히는 과정에 대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이영재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던 중, 이 심판을 배로 밀치는 물리적 충돌을 일으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는 올 시즌 감독 퇴장으로는 지난 6일 두산 이승엽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한화 이글스는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2-2로 대파하고 두산과 함께 공동 7위(7승 10패)로 올라섰다. 한화는 5-2로 앞서던 7회말,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대거 7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사사구만을 내주며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방문에 맞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홈 팬들과 구단주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홈과 원정을 바꿔 치른 부산에서는 '원정'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7-5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원래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말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로 인해 창원 NC파크 안전 점검이 진행되면서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진행됐다. '안방' 부산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롯데는 5-5로 팽팽하게 맞선 8회와 9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2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7승 9패 1무로 리그 5위로 도약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시즌 3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홈에서 SSG 랜더스에 3-9로 패하며 6승 10패, 리그 9위에 머물렀다. SSG는 이날 kt wiz에 3-5로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단독 2위(9승 5패)로 올라섰다. 1위 LG와의 승차는 3.5경기다.

한편, 이날 잠실, 광주, 대전 경기 입장권은 모두 매진되며 KBO리그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사진 = 각 구단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