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서 여교사 신체 몰래 찍은 고교생 경찰 조사…친구 3명 가담 의혹도

노기섭 기자 2024. 10.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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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교생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달 인천의 한 고교 교실에서 여교사 B 씨의 다리 등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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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고소로 수사 시작…경찰, 휴대폰 압수해 불법 촬영 사진 확보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학교 교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교생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달 인천의 한 고교 교실에서 여교사 B 씨의 다리 등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 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했고, 불법 촬영한 사진들을 확보했다. A 군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받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 군의 친구인 다른 고교생 3명도 불법 촬영한 사진을 돌려보는 등 범행에 가담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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