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자살충동 일으킨다?…식약처, 안전성 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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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는 탈모약 주요 성분이 자살충동을 유발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PRAC)가 심의에 착수한 가운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검토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PRAC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현지시각)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자살충동 및 실행 우려가 제기된 탈모증 치료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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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는 탈모약 주요 성분이 자살충동을 유발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PRAC)가 심의에 착수한 가운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검토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PRAC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현지시각)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자살충동 및 실행 우려가 제기된 탈모증 치료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 치료의 핵심으로, 글로벌제약사인 MSD의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영국 GSK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오리지널 의약품입니다.
시중에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제네릭(Generic) 버전이 다수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피나스테리드 복제약은 216종, 두타스테리드 복제약은 114종에 이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곧바로 검토에 나섰다"며 "탈모치료제 성분과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확보된다면 우리도 추가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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