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세븐틴, 뮤직비디오 재현한 숙소까지...'세븐틴 스트리트'

압구정서 열리는 세븐틴 새 앨범 체험 공간

(MHN스포츠 김현숙 기자 / 홍지민 인턴기자) 보이 그룹 세븐틴의 축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세븐틴의 새 앨범을 다양하게 체험 수 있는 'SEVENTEEN STREET in Apgujeong(세븐틴 스트리트 인 압구정)'이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운영된다. 에어비앤비와 협업한 숙박 프로그램과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의 메시지를 공간화한 메인 팝업, 인근 상권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숙소에 재현한 에어비앤비와의 스페셜 협업 이벤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러 공간 전문가들이 합심해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확고한 결심이 담긴 곡과 영상의 진중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숙소로 옮겼다. 

메인 팝업은 미니 12집 트레일러 속 "너의 고민은 뭐야?"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채워진 체험 프로그램과 뇌파를 분석해 감정의 색깔을 담아갈 수 있는 랜덤 다이버시티 존, 사진을 찍고 영수증에서 감정 표현 단어를 찾아보는 포토부스 등 방문객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지는 전시 프로그램은 감정을 표출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공간이다. 'LOVE IS'라는 문장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완성하는 메시지 존, 자신이 느낀 감정을 향기로 담아갈 수 있는 샤쉐 존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근 식당과 카페는 물론, 플라워 샵과 향수 공방도 'SEVENTEEN STREET in Apgujeong'에 참여했다.

한편, 세븐틴은 컴백과 동시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역시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차트에 최상위권으로 진입했고, 뮤직비디오는 15일 한국과 일본, 캐나다 등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현재 월드투어로 기세를 이어고 있다.

사진 = 에어비앤비, 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