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결선투표 확실…최다 지지는 40대 고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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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역대 최다인 9명이 입후보하면서 의원 표가 분산돼 결선투표가 확실시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의장을 제외한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67명의 지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을 후보가 없어 상위 2명의 결선투표가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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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역대 최다인 9명이 입후보하면서 의원 표가 분산돼 결선투표가 확실시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의장을 제외한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67명의 지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을 후보가 없어 상위 2명의 결선투표가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40대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최다인 의원 46명의 지지를 얻었고, 40대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43명으로 2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파벌 비자금 스캔들로 자민당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큰 상황에서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중견 또는 젊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기시다 정권에서 요직을 맡은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37명,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이 34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은 각각 30명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아사히는 "약 20% 의원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응답하지 않아 정세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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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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