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뱅크 vs 한국소호은행, 제4인터넷은행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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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이 오는 4분기 인가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진용을 정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한국호소은행 컨소시엄과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평가한다.
11월 이후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다면, 제4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도전장을 내겠다고 밝힌 곳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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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이 오는 4분기 인가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진용을 정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한국호소은행 컨소시엄과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평가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1월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위한 심사 기준을 발표한다. 심사 기준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을 개정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계획서상의 배점표 기준을 수정할 계획이다.
11월 이후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다면, 제4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도전장을 내겠다고 밝힌 곳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다.
우선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참여를 결정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케이뱅크 설립 당시 컨소시엄 참여 규모에 비교해 보면 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한다.
우리은행의 참여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최소 자본금 요건을 충족했다.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의 인가 요건은 자본 요건은 250억원이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사례를 보면 인가를 위해선 최소 2000억~3000억원의 자본이 필요하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는 인가 당시 각각 2500억원, 3000억원, 2500억원으로 시작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결국 자본력을 갖추지 못하면 경쟁력이 있어도 인가를 받지 못한다"면서 "컨소시엄 구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한은행의 참여가 유력한 더존뱅크도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디지털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더존뱅크 참여가 확정되면 TF에서 컨소시엄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으로 축적한 기업 데이터를 개인사업자 대출에 활용한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간 인터넷은행 3사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위해 외부에서 데이터를 확보했던 것과 달리 은행 설립 주체가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더존비즈온의 강점이다. 이런 강점으로 DB손보를 비롯한 다른 금융사들도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이들 컨소시엄 외에도 유뱅크도 기업은행 및 복수의 기관과 컨소시엄 참여를 논의 중이다. 소소뱅크는 35개 소상공인과 소기업 관련 단체, 11개 ICT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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