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받을 줄 알았는데”…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탄식 나온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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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일본 곳곳에서는 아쉬움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일본의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할 것을 기대했지만 불발됐기 때문이다.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한강을 호명하자 학교에서는 탄식이 나왔다.
실제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상실의 시대' 등을 집필한 일본의 대표 소솔가인 무라카미는 매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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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할 것을 기대했지만 불발됐기 때문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0일 무라카미의 모교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로엔 초등학교에서는 그의 동창과 이웃 주민들, 학교 교직원들이 모여 노벨 문학상 발표를 지켜봤다.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한강을 호명하자 학교에서는 탄식이 나왔다.
무라카미의 한 동창은 “꼭 받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발표를 지켜봤다고 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무라카미의 불발 소식에 “아쉽다” “올해는 받을 줄 알았는데” 등 아쉬워했다.
해마다 유력 후보로 무라카미가 거론되자 일부 네티즌은 “이제 그만 좀 하자” 등 피로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상실의 시대’ 등을 집필한 일본의 대표 소솔가인 무라카미는 매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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