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요스바니, "'네가 필요해'라고 말해주신 대한항공 팬 분들…재회 기뻐"

이형주 기자 2024. 9.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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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에르난데스(33)가 팀의 결승행을 이끈 뒤 인터뷰에 응했다.

대한항공은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0(25-22,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요스바니는 26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와 함께 결승행을 만들었다.

지난 2020-2021시즌 챔피언 결정전 맹활약으로 우승을 견인했으며 이번 시즌 대한항공에 돌아온 요스바니는 그 Key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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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사진┃KOVO

[통영=STN뉴스] 이형주 기자 =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3)가 팀의 결승행을 이끈 뒤 인터뷰에 응했다.

대한항공은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0(25-22,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맹활약을 통해 결승행을 확정했다. 요스바니는 26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와 함께 결승행을 만들었다.

요스바니는 경기 후 "매우 기쁘다. 개인적으로 컵대회 결승행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그들 덕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몸상태에 대해 "100%라고 생각한다. 다만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몸을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은 전무한 통합 5연패에 도전 중이다. 직전 시즌 통합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그들은 또 한 번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난 2020-2021시즌 챔피언 결정전 맹활약으로 우승을 견인했으며 이번 시즌 대한항공에 돌아온 요스바니는 그 Key라고 할 수 있다.

요스바니는 복귀 후 첫 공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대한항공 팬들을 재회한 소감에 대해 "너무 좋다. 사실 복귀 전부터 개인 SNS 메시지로 대한항공 팬 분들이 '네가 필요해', '네가 복귀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주셨다. 그런 팬 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요스바니가 이끄는 대한항공은 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간의 대결 승리 팀과 맞붙는다. 요스바니는 어느 팀이 올라오길 바라느냐 묻자 "그저 내가 뛴 두 팀 모두에 존중을 표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뛰고 있는 대한항공이며 대한항공의 우승을 위해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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