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전' LG 상대할 롯데, 선발 투수 확정…반즈·박세웅 출격 예정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2025. 3.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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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025시즌 개막 2연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올 시즌 개막 2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진을 공개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반즈에 대해 "3시즌 동안 팀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며 "팀을 위하는 마음이 크고 팀 동료들에게도 큰 도움을 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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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롯데 반즈,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025시즌 개막 2연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올 시즌 개막 2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진을 공개했다. 롯데는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다. 반즈는 올해 롯데 선발 마운드를 이끌어 가야 할 투수다. 2022년 롯데에 입단, KBO리그 3시즌을 뛰며 86경기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를 남겼다.

작년에도 반즈는 외국인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작성, 2025시즌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반즈에 대해 "3시즌 동안 팀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며 "팀을 위하는 마음이 크고 팀 동료들에게도 큰 도움을 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반즈의 장점은 안정적인 경기력이다. 또 좌완 투수로서 평균 이상의 직구 구속을 뽐내고 날카로운 슬라이더도 장착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1경기 4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3일 열리는 시즌 2번째 경기에는 토종 에이스 우완 박세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 감독은 박세웅을 투수 친화적인 잠실구장 경기에 투입해 피홈런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박세웅은 지난 2014시즌 KBO 1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1군 무대는 2015년 롯데로 이적한 뒤 처음 밟았다. 작년까지 도합 10시즌 253경기 1328⅓이닝을 던졌고 68승 88패 평균자책점 4.62를 남겼다.

작년 시즌에도 박세웅은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담당했다. 성적은 6승 11패 평균자책점 4.78로 다소 부진했다. 올해 시범경기에는 3경기 10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5.40을 남겼다.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통해 KBO리그에 데뷔할 전망이다. 데이비슨은 작년 롯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애런 윌커슨의 대체자로 거인 군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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