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훈련 잘 소화했어! 복귀 바라”…포스텍이 직접 밝혔다→웨스트햄전 출격 ‘준비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손흥민의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를 직접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좋은 일을 해냈다. 그룹을 지어 훈련을 소화했고, 이는 우리에게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항상 바라던 바와 같이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견뎌낸 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며, 히샬리송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 모두 주말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다가오는 주말 손흥민의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를 직접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소식을 알리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약 3주 동안 부상과의 사투를 벌였다. 지난달 27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자진 교체를 요청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전 늘어난 경기 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기에, 몸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실제로 손흥민은 9월부터 영국, 한국, 오만, 영국 등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결국 그 이후로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일정을 치렀다. 예상외로 선전한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카라바흐전 직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2연승을 달렸다. 이전 성적까지 합하면 ‘5경기 연승 행진’이었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고조를 달렸다. 특히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음에도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가 그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한 경기 만에 손흥민의 빈 자리가 느껴졌다. 바로 7R 브라이튼전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2-0으로 끝냈다.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를 장악한 토트넘이었다.
후반전 양상이 뒤집혔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좌측 풀백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은 브라이튼이 잡았다. 브라이튼은 후반 시작 16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23분 대니 웰백의 추가골로 역전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추격 의지를 다졌지만,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공격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없었다. 결국 2-3 역전패로 경기는 끝났고, 최악의 분위기 속에 10월 A매치를 맞았다.
토트넘에게 손흥민 복귀는 절실했다.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 소집에서 제외되며, 약 10일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결국 손흥민이 직접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흥민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곧 돌아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소가 토트넘 훈련장인 것으로 추정됐는데,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좋은 일을 해냈다. 그룹을 지어 훈련을 소화했고, 이는 우리에게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항상 바라던 바와 같이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견뎌낸 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며, 히샬리송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 모두 주말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