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외 중요한 게 생겼다"… 리디아 고 "결혼? 알아서들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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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올 시즌 맹활약의 비결 중 하나로 결혼과 남편을 꼽았다.
리디아 고는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그러면서 리디아 고는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외에도 다른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 한국 선수들이 유리할 것 같다"면서 "라이벌을 꼽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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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올 시즌 맹활약의 비결 중 하나로 결혼과 남편을 꼽았다.
리디아 고는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1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25일 기자회견에서 리디아 고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하려니 설레인다.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 더 긴장된다.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리디아 고를 비롯해 패티 타바타나킷, 박지영, 박현경, 이민지, 김효주 등이 참석했다. 이민지와 김효주 등은 리디아 고를 핫한 선수로 꼽으며 우승 후보로 거론했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내가 가장 핫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리디아 고는 "꿈 같은 두 달을 보내고 있어서 감사하다. '왜 이렇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면서 "금메달이나 트로피를 보면서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결혼 전에는 학교, 가족 외엔 골프가 인생에서 크게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남편을 만나서 내 삶에 골프 외에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남편도 골프를 좋아한다. 골프가 일이 아닌 재미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성적이 안 나와도 사람 리디아 고를 사랑해주는 남편이 있다"며 가족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다만 동료들에게 결혼을 추천하냐는 질문에 리디아 고는 "알아서들 하겠죠. 다들 잘 하잖아요"라며 웃었다.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리디아 고는 24일 새벽 한국에 도착했다. 리디아 고는 "최대한 빨리 시차 적응을 해야한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경기 전까지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서기 때문에 4일 동안 최대한 집중 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라(인천)=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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