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약물 운전' 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족들마저 등 돌렸다…"개입 원치 않아" [할리웃통신]

김나래 2026. 3. 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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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음주 및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가족들의 입장이 전해졌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브리트니는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께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여기에 지난 10일 브리트니의 측근은 "그가 이번 음주운전 여파로 후견인 제도 부활 가능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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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음주 및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가족들의 입장이 전해졌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족들은 과거 브리트니를 엄격하게 통제했던 후견인 제도가 학대라는 비판을 받은 이후 또다시 대중의 비난을 살까 두려워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다. 한 내부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그를 사랑하지만 이제는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전했다. 두 자녀를 양육 중인 전남편 케빈 페더라인 역시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케빈은 "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이번 체포가 브리트니에게 강력한 경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브리트니는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께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불안전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대에 의해 적발됐다. 이후 벤투라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던 그는 다음 날 석방됐으며 혈액 검사에 의하면 그는 여러 약물과 알코올을 혼합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오는 5월 4일 법정 심리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일 브리트니의 측근은 "그가 이번 음주운전 여파로 후견인 제도 부활 가능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후견인으로 12년간 딸의 삶을 통제했던 아버지 제이미는 "딸과 단절된 채로 지내고 싶지 않다"며 화해 의사를 내비쳤으나 그는 여전히 거대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제이미는 "딸이 조울증을 앓고 있음에도 치료를 거부했기 때문에 의학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00년대 중반 'Toxic', 'Gimme Mo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리트니는 기이한 삭발 소동 그리고 이어지는 문란한 사생활 논란 등으로 언론의 집중적인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 최근 그는 개인 계정에 "나는 내 날개가 빼앗겼고 오래전에 뇌 손상이 일어났다고 느낀다"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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