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후방 침투'...軍, 실전같은 대규모 훈련 이어져

한연희 2023. 3. 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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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ICBM을 발사하며 도발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는 나흘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적 후방을 침투하는 훈련과 대화생방테러 훈련 등 실전 같은 대규모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낙하산을 멘 정찰대원들이 공군 수송기에서 뛰어내립니다.

전투력과 장비·물자를 항공으로 이동시켜 전투 지역이나 적의 후방 중심 지역으로 침투하는 공정작전에 나선 겁니다.

[강창모 대위 / 육군 2신속대응사단 : 합동자산과 연계한 야외 실기동훈련을 통해 신속대응사단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되는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착륙지대를 확보한 뒤에는 헬기로 이동한 지상군 병력이 적군을 공격하는 공중강습 작전이 이어집니다.

거친 벌판에 착륙한 헬기에서 뛰어내리자마자 일사 분란하게 경계 대형을 갖추는 장병들!

20kg이 넘는 완전 군장이지만, 한순간의 멈칫거림 없이 신속하게 움직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장병 1,500여 명과 공군 수송기, 육군 헬기 등 30여 대의 항공 전력이 투입됐습니다.

또 이와 연계해 야간까지 공격작전, 도시지역 작전 등이 계속됐습니다.

[홍광표 하사 / 육군 2신속대응사단 : 이번 훈련으로 사단의 임무와 특성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여기에 미군과의 연합훈련, 탄저균 생물학 테러를 가정한 합동 화생방테러 훈련 등도 진행됐는데, 군은 한미연합연습을 전후해, 실전 같은 연합·합동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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