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싱유에L 국내서 포착, 르노 하이브리드 SUV 미리 보기?

조회수 2023. 12. 12. 10: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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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 싱유에L이 국내서 포착됐다. 싱유에L은 중형 SUV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중형 SUV와 같은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중형 SUV는 르노코리아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 중 첫 번째 모델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은 지난 2022년 파트너십을 맺었다. CMA 플랫폼은 지리그룹에서 볼보와 폴스타, 링크앤코 등에 적용되고 있다. 르노코리아 연구진들은 CMA 플랫폼에 기반한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신차 개발 프로젝트명은 오로라로 첫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다.

국내서 포착된 싱유에L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소가 들여온 테스트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차세대 중형 SUV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유에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770mm, 전폭 1895mm, 휠베이스 284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싱유에L은 국산차 기준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기아 신형 쏘렌토 대비 전장은 짧지만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인 휠베이스는 30mm 길다. 싱유에L 하이브리드는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등이 조합돼 총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5kgm를 발휘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차세대 중형 SUV는 싱유에L을 기반으로 외관에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헤드램프와 'C' 자형 주간주행등, 와이드한 그릴, 후면부 'C' 자형 테일램프, 매끄러운 차체 등이 특징이다.

한편, 르노그룹 뤼크 쥘리아 부회장 등 그룹 주요 임원들은 잇달아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의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오로라 프로젝트 차량들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르노 디자인 질 비달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 등이 방한해 르노그룹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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