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주말 안방극장에 남다른 스케일의 형사가 돌아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재벌X형사2'. 2024년 시즌1으로 최고 시청률 11%를 찍었던 그 재벌 형사가 2년 만에 시즌2로 컴백했다.
재벌 3세인데 직업은 형사입니다

'재벌X형사'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안보현)의 이야기다. 시즌1에서 경찰에 입문했던 이수는 시즌2에서 정식 형사로 거듭나 돌아왔다.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은 시즌2의 로그라인을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예고했다.
전용기까지 띄운 스케일

시즌2는 시작부터 전용기를 띄우며 판을 키웠다. 영화 같은 장면들이 이어지는 하이엔드 수사극을 표방하는 만큼, 돈으로 밀어붙이는 수사라는 유쾌한 설정이 화면의 물량감과 만나 통쾌한 재미를 만들어 낸다는 반응이다.
새 파트너, 혐관 케미의 탄생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새 얼굴 정은채다. 강력1팀장 주혜라 역을 맡은 정은채는 원칙주의 팀장으로서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이수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혐관'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강상준, 김신비 등 '강력 1팀즈'의 새 진용도 짜임새를 더한다.
첫 주 성적표, 그리고 남은 숙제

첫 주 5%대로 출발한 시청률은 2회에서 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0.8%포인트 오르며 반등의 시동을 걸었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목표로 삼는 건 최고 11%를 찍었던 시즌1의 기록. 주말 밤 치열해진 드라마 경쟁 속에서 재벌 형사의 유쾌한 질주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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