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떠나서도 투명 인간 신세…550억 맨유 실패작, 결국 친정팀 복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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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복귀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완전 이적이 불투명한 도니 판 더 비크(26)는 올여름 친정팀 아약스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하며 재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판 더 비크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판 더 비크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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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친정팀 복귀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완전 이적이 불투명한 도니 판 더 비크(26)는 올여름 친정팀 아약스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한 때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간결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혔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18년 아약스 1군 데뷔 이후 통산 175경기 41골 34도움을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상승세가 맨유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시즌 상황도 좋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경기 출전에 그치며 투명 인간 신세로 전락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고작 21분에 불과했다.
결국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하며 재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시련은 계속됐다. 판 더 비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도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까지 했다.
사실상 맨유 복귀가 유력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판 더 비크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판 더 비크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맨유와의 재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여전히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하면서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길 원하는 판 더 비크는 아약스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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