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21의 5세대 전투기 개량 버전인 KF-21EX의 구체적인 구상안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KF-21은 전투기 세대 분류상 4.5세대로 평가받지만 한국은 KF-21EX를 통해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할 계획이며 이러한 소식은 해외 군사 매체 더 워존과 ARMY RECOGNITION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보도되었다.
내부 무장창 확보를 통한 5세대 전투기 도약

5세대 전투기의 핵심은 적의 레이더 탐지를 최소화하는 저피탐 능력이다. 이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기술은 미사일과 폭탄을 동체 내부에 장착할 수 있는 내부 무장창이다.
그러나 현재 KF-21은 내부 무장창을 탑재하고 있지 않다. 한국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KF-21의 동체 하부 무장창을 반 매립 형태로 제작하였으며 현재도 스텔스 전투기 바로 아래 단계의 저피탐 능력인 ‘RO 등급’을 확보했다.
하지만 내부 무장창 유무에 따른 스텔스 성능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이에 한국은 5세대 전투기로 탄생할 KF-21EX에는 내부 무장창을 탑재하고 전파 흡수 도료와 전파 흡수 구조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2,000파운드급 무장 추가로 타격 능력 강화

KF-21EX는 내부 무장창에 2,000파운드급의 GBU-31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금껏 이를 내부 무장창에 탑재한 전투기는 F-35가 유일했다. 또한 이를 활용하면 적의 콘크리트 시설이나 지하 갱도를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북한군이 각종 장사정포 전력을 갱도화 하여 보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타격 수단 확보는 한국군 작전 역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국은 이미 내부 무장창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크롭핀 미티어 미사일의 체계 통합 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어 KF-21EX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전투기 생존성 강화를 위한 체계 구성

KF-21EX는 무장 체계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은 전투기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KF-21EX에 적극 활용하여 안전한 작전 수행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KF-21EX는 무인기와 편대를 이뤄 작전을 진행한다. 앞서 한국은 NACS 3단계를 발표하며 KF-21EX가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이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적을 교란하기 위한 디코이도 추가된다. 디코이는 적의 레이더에 항공기처럼 표시되도록 만든 기만체로 방공망 성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현대 전장에선 없어서 안 될 기술이다.
해외 군사 매체 ARMY RECOGNITION은 2039년이면 KF-21EX의 전력화가 가능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으며 한국이 5세대 전투기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KF-21EX의 개발을 더욱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