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키웠는데 생계 어려워 녹즙배달하던 유명 아이돌

한때 이효리가 직접 프로듀싱에 관여한 걸그룹 스피카.

스피카 멤버 출신 양지원이 근황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KBS 제공

양지원은 주위 기대나 능력에 비해 잘 풀리지 않아 안타까움을 샀던 경우로 꼽힙니다.

서구적인 마스크, 탄탄한 가창력, 스타일리시한 매력 등을 지녔으나, 스피카로의 화려한 데뷔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고 못하고 해체되고야 말았는데요.

사진=양지원 SNS

양지원은 2015년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 바 있습니다. 또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도전해 한층 성숙한 실력을 인정받아 최종 멤버에 선발되기도 했죠.

이에 2018년까지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활동했으나, 기대만큼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어요.

이후 양지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는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뮤지컬 '포미니츠' 사진을 올렸습니다.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인상 남겨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고민 중입니다:'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죠.

그런 양지원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당시 놀라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사진=씨엘엔컴퍼니 제공

스피카 해체 후 소식이 뜸했던 양지원이 녹즙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꾸리는 모습이 담긴 것이죠.

영상에서 양지원은 흰색 마스크를 끼고 배달 명단을 확인하며 일에 열중했습니다. 이후 공원 의자에 앉아 음악을 듣기도 했는데요.

사진=KBS 제공

양지원은 "생각보다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 드릴 기회들이 너무 적었다"며 그룹 활동 시절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To let you know true love(진정한 사랑을 알려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다수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양지원 SNS

공개된 사진 속 양지원은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 늘씬한 보디라인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양지원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섹시한 뒤태를 인증,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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