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 중 새신랑 김우빈이 찍어준 것 같은 신민아 사진이 올라오면서 은근히 패션 쪽에서도 말이 많았죠. 화보처럼 각 잡힌 사진이 아니라, 그냥 여행 중에 툭 찍힌 느낌인데도 이상하게 눈이 가는 컷이었어요. 괜히 한 번 더 보게 되는 그런 사진이요.
착장은 전체적으로 올블랙에 가까웠어요. 블랙 패딩 아우터에 블랙 팬츠, 여기에 니트 비니까지. 여행 중이라는 상황이 딱 느껴지는 편안한 조합이었죠. 요즘 여행 갈 때 괜히 밝은 색 옷 챙겼다가 관리 안 돼서 후회하는 경우 많잖아요. 그런 면에서 보면 현실적인 선택이기도 했고요.

근데 이 룩이 그냥 무난한 블랙 여행룩으로 끝났을 것 같지는 않았어요. 이유는 딱 하나, 가방 때문이었죠. 블랙 룩 한가운데 들어온 핑크 컬러의 Louis Vuitton 미니 백. 크기는 작지만 컬러가 확실해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가더라고요. 올블랙 착장이 자칫하면 무거워 보일 수 있는데, 이런 밝은 컬러 포인트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게 딱 보였어요.
이런 스타일링이 좋았던 건 과하지 않다는 점이었어요. 옷으로 포인트를 준 게 아니라, 가방 하나로만 분위기를 살짝 바꾼 느낌. 여행 중에는 움직임도 많고 사진도 많이 찍히니까, 이런 방식이 오히려 더 실용적이죠. 무채톤 옷 위주로 입고, 가방이나 신발로 색을 주는 방식은 실패 확률도 적고요.

미니 백이라 수납력은 크지 않겠지만, 여행 중에 꼭 필요한 것만 들고 다니기엔 충분해 보였어요. 크로스도 가능해서 두 손 자유롭고, 전체 룩을 해치지도 않고요. 평소 블랙이나 그레이 위주로 옷 입는 분들이라면 이런 컬러 가방 하나쯤은 충분히 활용도 높겠다 싶었어요.
신민아 신혼여행 패션이 더 인상 깊었던 건,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었어요. 유행을 과하게 따라간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힘 뺀 느낌도 아닌 딱 중간. 그래서 더 현실적인 참고용 스타일로 보였던 것 같아요. 여행룩 고민될 때 한 번쯤 떠올려볼 만한 조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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