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남지에 가서 복이 터진 날입니다.
댕기물떼새도 만나고 고니 커플이 사랑의 하트도 그려주고...
노을빛 환상도 보여주고...
고니가 그려주는 사랑의 하트는 커플의 구애춤이 확실한 것
같아요. 연속된 동작들은 보면 키스도 하는 것 같고 볼도
비비고 영락없는 커플...
필받아서 내일도 주남지로 달려볼까합니다.
남들은 재두루미 탐조에 여념이 없는데 저는 재두루미는
그냥 지나가면서 안부인사 나누는 정도...
다른 새들이나 일몰 풍경 찍는 게 더 재미있습니다.
주남지가 꽤 넓은데 철새들이 주로 머무는 곳은 나무도 많고
그래서 풍경 찍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두루미쉼터를 지나 더 멀리가면 나무도 없고 수면이 넓은
곳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곳이 마음에 들더군요.
조금 아쉬운 건 그쪽에는 새들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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