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연 인스타그램
티아라 지연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셀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레임의 절반을 채운 클로즈업 컷 속 지연은 결점 하나 없는 피부와 섬세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추럴하지만 완벽하게 계산된 디테일이 그녀만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이번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단연 지연의 피부 표현이다. 파운데이션 없이도 잡티 하나 없이 맑은 피부결은, 소프트한 햇살 아래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광대 라인을 따라 은은하게 흐르는 윤광은 그녀의 건강하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그대로 전해준다. 립 메이크업 또한 포인트다. 선명한 레드도, 누드톤도 아닌 피치빛 코럴 립은 봄과 초여름의 경계에 선 지금 시기와 딱 맞는 선택. 지연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눈매 역시 간결하지만 존재감 있다. 깊이 있는 브라운 컬러로 눈두덩을 그윽하게 잡아준 뒤, 블랙 아이라인을 길게 빼지 않고 속눈썹 라인에 자연스럽게 터치한 방식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클로즈업 구도에서도 또렷한 인상을 남긴다. 눈동자에 반사된 빛까지도 계산된 듯, 전체적으로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주는 스타일링이다.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포인트다. 흐르는 듯한 결감과 앞머리 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간 웨이브는 무심한 듯 시크하고,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의 질감까지 하나의 연출처럼 느껴지게 한다. 배경의 도심 풍경과 어우러지며 지연만의 도시적 이미지가 더욱 부각된다.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이처럼 지연은 메이크업과 헤어의 완성도를 클로즈업 하나로 증명해냈다. 그녀가 특별한 무대가 아닌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아이돌 비주얼’의 정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건 그냥 화보다”, “얼굴이 반사판”, “노필터 맞나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 위 강렬한 스타일링과는 또 다른 지연의 꾸안꾸 미모. 이번 클로즈업 셀피를 통해 자연스러움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뉴 레트로 뷰티’ 무드가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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