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전국 10대 아름다운 가로수길입니다"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은 힐링 명소

곡교천 은행나무길 | 사진 = 한국관광공사

가을마다 황금빛으로 변하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명소다. 현충사 입구 충무교에서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2.2km 길에는 약 350그루의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다.

이곳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에 선정된 곳으로, 매년 가을이면 은행잎이 일제히 노랗게 물들어 황금빛 터널을 만든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걸으면 발걸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정겹고, 길 곳곳은 사진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은행잎이 바닥을 덮는 시기에는 특히 아름답다. 노란 잎이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여유와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주말에는 더욱 인파가 몰려들어 붐비므로,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른 시간 방문이 좋다.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으나 늦게 도착하면 자리가 부족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전지민

이곳의 매력은 가을뿐만이 아니다. 봄에는 은행나무길 옆으로 노란 유채꽃이 피어나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은행나무길은 현충사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충남 아산의 대표 여행 코스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노란 은행잎이 가득한 가을, 자연이 선물하는 황금빛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꼭 한 번 걸어보길 추천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전지민
[방문 정보]
- 주소: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곡교천은행나무길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무료)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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