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 꿀조합 레시피 3선

몸에 좋다는 소식에 큰마음 먹고 구매한 땅콩버터가 냉장고 한구석에서 잊히는 경우가 많다. 처음 몇 번 빵에 발라 먹다 보면 금세 질려 손이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땅콩버터는 고소한 맛과 묵직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간식부터 음료, 디저트까지 여러 요리에 쓰기 좋다. 애물단지로 남은 땅콩버터를 알뜰하게 비울 수 있는 세 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1. 바쁜 아침 든든하게, '사과 땅콩버터 샌드위치'

사과와 땅콩버터는 영양 면에서나 맛에서나 아주 잘 어울린다. 먼저 얇은 밀가루 반죽인 또띠아 한 면에 땅콩버터를 입맛에 맞춰 넉넉히 바른다. 그 위에 얇게 썬 사과를 차곡차곡 올린 뒤 설탕 대신 쓸 수 있는 알룰로스를 가볍게 뿌린다.
또띠아를 반으로 접어 토스트기나 팬에 노릇하게 구워내면 조리가 끝난다. 열을 가하면 땅콩버터가 부드럽게 녹아 사과와 하나로 어우러진다. 아삭한 사과의 식감과 고소한 땅콩 향이 입안에 퍼져 바쁜 아침 식사로 쓰기에 충분하다.
2. 홈 카페 별미로 즐기는 '땅콩버터 라떼'

카페에서 파는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땅콩버터는 차가운 액체에 잘 섞이지 않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우유 50ml 정도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따뜻해진 우유에 땅콩버터 20g, 가루 커피 3g, 알룰로스 15g,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덩어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는다.
여기에 차가운 우유 150ml와 얼음을 가득 채우면 고소함이 남다른 라떼가 완성된다. 땅콩의 진한 향 뒤에 커피의 쌉쌀함이 뒤따라와 일반적인 커피보다 훨씬 깊은 맛을 낸다. 나른한 오후에 기운을 돋우는 음료로 즐기기 좋다.
3. 노 밀가루 건강 디저트, '땅콩버터 약과'

밀가루를 쓰지 않고 땅콩버터만으로 쫀득한 약과를 만들 수 있다. 그릇에 땅콩버터와 알룰로스 25g, 계피 가루 2g을 넣고 섞으면 반죽이 점차 꾸덕꾸덕해진다.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종이 호일 위에 올린 뒤 젓가락으로 꾹 눌러 약과 모양을 잡는다.
14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5분간 굽고, 잠시 꺼내 식힌 뒤 뒤집어서 3분을 더 구우면 완성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은은한 계피 향까지 더해져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의 주전부리로 손색없다.
※ 땅콩버터 활용 레시피 3가지
[사과 땅콩버터 샌드위치]
- 재료: 또띠아, 땅콩버터, 사과, 알룰로스
- 순서: 또띠아에 땅콩버터 바르기 → 사과 슬라이스 올리기 → 알룰로스 뿌리기 → 접어서 노릇하게 굽기
[땅콩버터 라떼]
- 재료: 땅콩버터 20g, 인스턴트 커피 3g, 우유 200ml, 알룰로스 15g, 소금 한 꼬집
- 순서: 우유 50ml 데우기 → 재료 모두 넣고 섞기 → 남은 차가운 우유와 얼음 더하기
[땅콩버터 약과]
- 재료: 땅콩버터, 알룰로스 25g, 시나몬 가루 2g
- 순서: 재료 섞어 반죽 만들기 → 동그랗게 빚어 약과 모양 내기 → 에어프라이어 140도 5분 굽기 → 식힌 후 뒤집어 3분 더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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