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8km 던졌지만… 한화, NC에 완봉패 당했다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도 승리를 가져다주진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0-2로 완봉패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가 6⅓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완전히 침묵하며 NC의 계투진에 봉쇄됐다.
NC는 김주원의 내야안타와 박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맷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목지훈을 시작으로 5명의 투수가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한화 타선을 완벽히 막아냈다.

전준우가 살린 롯데, LG 추격 본격화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5-2로 제압하며 2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전준우였다. 4회 2점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고, 이후 김민성의 적시타, 보크,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리며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발 알렉 감보아는 최고 158km의 강속구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LG와의 승차를 단 1경기로 줄였다.

SSG, 타격쇼로 KIA 제압… 한유섬의 투런포 폭발
광주 경기에서는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8-5로 꺾었다. 고명준의 선취타에 이어 한유섬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정준재의 3루타, 에레디아의 2루타까지 이어진 연속 타격은 KIA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KIA는 후반 3점을 따라붙으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9회 1사 만루 찬스를 날리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소형준이 이끈 kt, 키움 연승 저지
수원에서는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꺾었다. 소형준은 6⅓이닝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로하스 주니어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 안현민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kt 타선이 폭발했다.
키움은 개랫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역전에 실패하며 4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 삼성 꺾고 5연패 탈출… 어빈이 해냈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침체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양의지의 2루타와 박준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두산은 8회 오명진의 2타점 적시타, 케이브-양의지의 연속타로 점수를 벌렸다.
콜 어빈은 5⅓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며 팀의 5연패를 끊었다. 반면 삼성은 타선이 침묵하며 완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