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가사는 아내가"..40대 이상 70% 여성이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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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집안 살림은 '아내가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응답자 중 가사를 아내가 전적으로 한다고 답한 비율은 76.1%, 50대는 77.5%, 40대는 79.9%, 30대는 71.3%, 20대는 5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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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나이가 들수록 집안 살림은 '아내가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방통계청이 충청지역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금 우리 세대는(연령대별로 보는 충청지역민의 삶과 인식·2020년 기준)'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60대 이상 응답자 52.2%는 가사를 아내가 주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50대에서는 42.7%, 40대는 35.6%, 30대는 28.4%가 가사는 아내가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10대와 20대는 가사를 아내가 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각각 9.9%, 11.4%로 나왔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은 낮았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10대가 86.9%로 가장 높고 20대 85.9%, 30대 70.9%, 40대 62.7%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인식 탓인지 모든 연령대에서 실제 가사를 아내가 전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60대 이상 응답자 중 가사를 아내가 전적으로 한다고 답한 비율은 76.1%, 50대는 77.5%, 40대는 79.9%, 30대는 71.3%, 20대는 52.9%였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비중은 20대 37.7%, 30대 27.1%, 50대 19.8%, 60세 이상 18.6%에 불과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은 60대 이상 72.7%가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30대는 40.6%로, 나이가 적을수록 결혼을 필수적인 요건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 역시 20대 6.5%, 30대 5.3%, 10대 4.6%, 40대 3.8% 순으로 조사됐다.
이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0세 이상 55.6%, 50대 37.1%, 40대 27.2%, 30대 25.4%로 집계됐다.
이유가 있으면 이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0대 21%, 10대 19.2%, 30대 17.4%, 40대 14.6% 순이다.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는 질문에는 20대 77.8%가 가능하다고 답했고 30대 77%, 10대 73.9%, 40대 64.6%로 나왔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30대 41%, 20대 35%, 10대 35%, 40대 30.9%이다.
가족관계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10대 77.5%로 가장 높았고 20대 67.4%, 30대 65.3%, 40대 61.1% 등으로 조사됐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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