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쉐보레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테스트 차량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날카로워진 전면부, 쉐보레 디자인 DNA 강화

스파이샷으로 확인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페이스리프트는 전면부 디자인의 대폭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와이드해진 듀얼포트 그릴과 육각형 레이아웃이 적용되어 한층 볼드하고 공격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수평형 주간주행등(DRL)과 범퍼에 배치된 분리형 헤드램프의 그래픽 변화가 주목된다. 이는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를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브랜드 고유의 강인한 캐릭터를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측면·후면은 안정적 진화, 신규 휠 디자인 적용

측면부는 현행 모델의 매끄러운 쿠페 스타일 루프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규 휠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미 완성도 높은 측면 실루엣을 건드리지 않고, 세부적인 디테일 향상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 역시 기존 테일램프 아웃라인을 유지하면서 내부 그래픽의 변화 정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큰 변화보다는 세련된 디테일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실내 디지털화 강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

실내에서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의 대형화가 예상된다. 보다 큰 화면과 한층 강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사양 추가 또는 기존 1.2리터 터보 엔진의 성능 개선, 승차감 향상 등의 변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코나·셀토스 겨냥한 경쟁력 강화 전략

현대 코나 2024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이미 2,700mm의 긴 휠베이스로 현대 코나(2,660mm), 기아 셀토스(2,630mm)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한 상품성 강화로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와 북미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산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출시 예정,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

현행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랙스 크로스오버 페이스리프트는 2026년 출시가 예상되며, 현재도 해외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효자 모델이다. 국내 판매량은 다소 아쉽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페이스리프트 작업이 국내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나와 셀토스가 장악한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트랙스 크로스오버 페이스리프트의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