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에 미안"…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취하하나

김유림 기자 2024. 10. 16.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최동석이 쌍방 상간소송 중인 박지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결국 소송 취하를 할 것이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는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출연해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이혼소송보다 이게 (쌍방 상간 소송이) 더 힘들다"며 "사람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심경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방송인 최동석이 쌍방 상간소송 중인 박지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결국 소송 취하를 할 것이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는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출연해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최동석은 "사실 이혼 초반에 소장 준비를 했는데 소장을 접수하면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 시끄러워질까 봐 안 했다"며 "그런데 내 지인에 대해 오해해 상대방이 소송을 걸었고, 이렇게 되니 변호사들도 소장 접수하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건 내 입장에서 억울하고, 왜 이런 소송을 굳이 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울컥하고 화나는 게 있다"며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박지윤에게 쌍방 소송으로 대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성적으론 얻어지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았는데 감정이 끓어오르니까 '왜 나만 가만히 있고 참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감정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이혼소송보다 이게 (쌍방 상간 소송이) 더 힘들다"며 "사람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끝까지 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면서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개인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최동석에게 "혹시 전 아내에게 할 말이 있냐"고 묻자 최동석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미안하다. 미안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쨌든 나와 같이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될 일들을 겪고 있는 거니까. 미안하다는 말을 가장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