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제작발표회 사진 보다가
솔직히 좀 의외였어요
이효리 하면 보통 강한 스타일이나
확실하게 포인트 있는 룩이
먼저 떠오르잖아요
근데 이번엔 생각보다
훨씬 담백하게 입었더라고요
회색 상의에 레드 스커트
조합만 보면 단순한데
보다 보니까
계속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어요
이효리 상의가 생각보다
훨씬 큰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스웻셔츠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실루엣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넥라인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허리 라인이 은근하게 잡혀 있는 구조
이게 입었을 때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것 같아요
편안한 느낌은 그대로인데
전체적으로 훨씬 우아하게 보이는 느낌
저는 이게 진짜 신기했어요
같은 회색 상의라도
이렇게까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회색에 레드 조합은 사실 쉽지 않잖아요
자칫하면 위아래가
따로 노는 느낌 날 수 있는데
이번 이효리 룩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상의가 부드럽게 떨어지니까
레드 스커트의 강한 느낌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
이걸 보면서
컬러보다 실루엣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훨씬 안정적으로 보였던 것 같아요

알고 보니까 이 상의
비비안웨스트우드 제품
가격이 170만원대라서
처음엔 조금 놀랐어요
회색 맨투맨 느낌이라
그 정도까지는 예상 못 했거든요
근데 디테일을 보니까
이해가 되긴하지만.. 비싸긴해요.
앞에서 볼 때랑 옆에서 볼 때 실루엣이 다르고
허리선을 잡아주는 구조

이건 단순한 스웻셔츠가 아니라
디자인 자체가 중심인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가격보다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는 느낌이였어요.
디자인이 특이하긴 하지만
회색 맨투맨을 170만원..
구매하실수 있나요?
솔직히.. 너무 비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