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T 대표 “5년간 스타트업 500곳과 함께 크겠다”...‘AI 동반자’ 다짐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6. 3. 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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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6'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5일(현지시간)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CEO는 지난 3일 MWC 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 내 SK텔레콤 스타트업 전시관을 방문해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콕스웨이브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이들을 위한 '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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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6 현장서 런치 미팅
올해 80곳 지원 시작으로
5년간 매년 단계적 확대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오른쪽 첫째)가 ‘MWC 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단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6’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5일(현지시간)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CEO는 지난 3일 MWC 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 내 SK텔레콤 스타트업 전시관을 방문해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콕스웨이브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이들을 위한 ‘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정재헌 SK텔레콤 CEO(앞줄 왼쪽 넷째)가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점심 미팅을 갖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피며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고충을 청취했다. 특히 정 CEO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하며, SK텔레콤 역시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인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올해 총 80개 스타트업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매해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 평균 100곳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둘째줄 가운데)가 ‘MWC 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단독 전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올해 추진되는 80곳 지원 사업에는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스케치 포 굿’과 ‘스케치 위드 AI’를 비롯해 협업 플랫폼 ‘스케치’를 통한 직접 지원과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예비·초기창업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 협업, 1대1 상담 밋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 CEO의 이번 ‘AI 동반자’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회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인프라·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실행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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