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 News] 두쫀쿠 이어 ‘봄동’에 꽂힌 MZ세대 …‘제철 코어’ 열풍 이유는?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2월 26일~3월 4일 식품 분야 인기 검색어에서 ‘봄동’이 ‘두쫀쿠’를 제치고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한동안 두쫀쿠가 온라인 먹거리 트렌드를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제철 채소인 봄동이 새로운 화제의 식재료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제철 식재료로 미식을 즐기는 ‘제철 코어’ 소비로 보고 관련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봄동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이마트의 봄동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의 봄동 매출도 올해 들어 약 25% 늘었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의 경우 지난달 19~25일 일주일간 봄동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800%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은 봄동의 계약 산지 물량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봄동 인기가 SNS를 통한 레시피 확산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봄동 비빔밥처럼 간단하면서도 계절감을 살린 메뉴가 화제가 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제철 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레시피나 식재료가 SNS에서 화제가 되면 검색과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과 관련 상품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글 변덕호(매경에이엑스) 기자] [사진 GS리테일]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22호(26.03.2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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