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순간' 르브론 제임스, 아들과 함께 코트 누볐다...NBA 역대 최초 '부자 동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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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레이커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에크리슈어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수와의 2024-2025시즌 NBA 시범경기에서 114-118로 패했다.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는 지난 6월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고 아버지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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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레이커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에크리슈어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수와의 2024-2025시즌 NBA 시범경기에서 114-118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로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다른 주요 포인트가 걸려있었다. 바로 '제임스 부자(父子)'의 동반 출전이다.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는 지난 6월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고 아버지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르브론 역시 아들과 한 팀을 이루기 위해 이적이 아닌 잔류를 선택했고, 진기록이 쓰여졌다.
이날 아버지 르브론은 16분을 뛰는 동안 1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불혹의 나이로 22번째 시즌을 맞이한 르브론이지만 그의 기량은 여전했다.
아들 브로니는 2쿼터 교체 투입돼 아버지와 동시에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았고, 제임스 부자는 4분 9초 동안 함께 합을 맞췄다. 브로닌은 르브론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시도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슛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브로니는 13분 동안 득점 없이 2리바운드만을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르브론은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로서는 모든 걸 의미한다"며 "아들과 함꼐 뛴다는 건 아버지가 바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오는 2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사진=AP,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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