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4패' 부진 두산 최승용…김원형 감독 "선발로서 단점 개선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1사 1루에서 LG 이재원이 중견수 뒤 2점 홈런을 날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5.06. 20hwan@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newsis/20260507173956015qgxb.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젊은 선발 자원인 최승용이 개막 한 달이 지나고도 승리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아쉬운 결과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면서도, 동시에 더 발전이 필요하다는 쓴소리를 내뱉었다.
김원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전날(6일) 패전투수가 된 최승용의 투구를 돌아봤다.
최승용은 전날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 시즌 4패째를 쌓았다.
그는 올 시즌 7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7차례 등판 중 3번은 2실점 이내 호투를 펼쳤음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다른 3번은 5이닝을 채 채우지 못한 채 일찍 강판됐다.
김 감독은 "어쨌든 선발 투수는 승리 요건을 갖추려면 5회를 채워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 최승용이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긴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5.06. 20hwan@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newsis/20260507173956201kyve.jpg)
그는 "지난 경기에선 승리 요건이 됐는데도 제가 뺐다. 그런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는 있다. 좋았던 경기에서도 승을 못 할 수 있고, 상대 투수가 잘하면 1점만 줘도 승리 투수가 안 되기도 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선발 투수라면 승리를 할 요건은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상황을 반복하면서 승용이가 본인의 단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전날 최승용은 1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맞고도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땅볼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1사 이후 볼넷을 내줬고, 곧바로 이재원에겐 투런포를 맞으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그는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고 3회까지 실점을 내주며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면 기본적으로 두세 번 위기가 찾아온다. 어제도 1회 큰 위기였는데 행운이 겹쳐 점수를 안 줬다. 그런 상황이면 3~4이닝은 쭉 가야 한다. 그런데 또 아웃카운트를 먼저 잡은 뒤 볼넷을 내주고 홈런을 맞았다"고 안타까워 하며 "그런 위기관리 능력이 개선돼야 한다"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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