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높인다…주당 3만원으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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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시도중인 MBK파트너스가 4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20% 올린다.
3일 주요 경제신문 공고에 따르면 MBK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공고를 이같이 정정했다.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조정은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2일부터 주당 3만원으로 대항공개매수에 나선데 따른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6일 종료 예정이던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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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시도중인 MBK파트너스가 4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20% 올린다.
3일 주요 경제신문 공고에 따르면 MBK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공고를 이같이 정정했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자는 전국 단위의 일반신문 또는 경제신문 중 둘 이상의 신문에 공고를 내야 한다.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조정은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2일부터 주당 3만원으로 대항공개매수에 나선데 따른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6일 종료 예정이던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로 연장됐다. 공개매수대금도 1710억원에서 2052억원으로 늘어났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의 격전지로 꼽힌다. 영풍·MBK가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최 회장 입장에서는 고려아연 의결권을 사실상 3.7% 넘겨주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최 회장 측은 MBK·영풍의 공개매수기간 청약 움직임을 보며 대응 전략을 짜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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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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