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만 해도 힐링되는
진안 모래재
부귀 메타세콰이어길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다 보면, 어느새 차창 밖으로 단풍잎이 흩날린다.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자리한 ‘모래재 메타세쿼이아길’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1.6km의 짧은 구간이지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한다.
도로 양옆으로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하게 뻗어 있다. 가을 햇살이 나무 사이로 스며들면 길 전체가 붉고 금빛으로 물들고, 바람이 불 때마다 단풍잎이 흩날리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장관을 만든다. 그 풍경에 감탄한 드라이버들은 저절로 속도를 줄이고, 차를 세워 사진을 찍는다.

이 길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한 곳이다. ‘모래재’라는 이름의 휴게소부터 시작해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길은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길 중간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세우고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평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지만, 사진을 찍을 땐 도로 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가을 단풍 절정기에는 관광객이 몰리므로 이른 아침이나 평일 시간대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길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 모래재 휴게소에서 출발해 왕복으로 천천히 달리면 약 10분, 잠시 차를 세워 사진을 찍고 주변을 산책하면 한 시간 남짓의 여유로운 코스가 완성된다.
올가을, 잠시 도시를 벗어나 붉게 물든 나무터널을 달리고 싶다면 이곳보다 더 완벽한 길은 없을 것이다.

- 주소: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68-1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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