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제안···尹 “만남 기대”

임종현 기자 2024. 10. 12.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세안정상회의(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이어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환담 오가
블링컨 국무장관, 바이든 메시지 전달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세안정상회의(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이어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잘 알았다.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겠다. 연내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본의 신임 총리 취임과 미국 대통령 선거 상황과 관계없이 한미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자는 의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현 기자 s4ou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