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캐나다 관세전쟁에 日자동차업계도 비상…공급망 재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전쟁으로 캐나다를 대미 수출 거점으로 활용해 온 일본 자동차 업계의 북미 사업 전략에 경고등이 켜졌다.
2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캐나다의 보복 관세에 맞대응해 "2027년 1월부터 캐나다산 승용차와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전쟁으로 캐나다를 대미 수출 거점으로 활용해 온 일본 자동차 업계의 북미 사업 전략에 경고등이 켜졌다.
2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캐나다의 보복 관세에 맞대응해 "2027년 1월부터 캐나다산 승용차와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격화하면서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을 전제로 현지 생태계를 구축해 온 일본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은 거센 파장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6/yonhap/20260826100041906amsw.jpg)
이는 일본 기업들이 그동안 USMCA에 따른 무관세 혜택을 기반으로 완성차뿐 아니라 주요 부품사까지 캐나다에 동반 진출시켜 탄탄한 공급망을 형성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도요타자동차는 캐나다에서 주력 SUV인 'RAV4' 등을 연간 50만대 생산해 일부를 미국으로 보내고 있으며, 혼다도 연간 약 40만대를 생산해 역시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덕분에 효율적인 생산 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고율 관세가 현실화하면 기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북미 공급망의 근본적인 재편이 불가피한 과제로 떠올랐다.
![도요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6/yonhap/20260826100042062bgbo.jpg)
이에 따라 대형 부품업체인 덴소는 캐나다산 관세 폭탄을 피하고자 미국 내 현지 부품 조달 비율을 늘리기로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도요타 역시 멕시코 공장의 픽업트럭 생산 일부를 2030년까지 미국 텍사스 공장으로 옮기기 위해 36억달러(약 5조원)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미국 중심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혼다 또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신규 공장입지를 포함한 경영 전략을 다각도로 재검토하고 있다.
choina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시안게임] 북한 여자축구, 첫판부터 소나기 골…방글라데시에 10-0 승리 | 연합뉴스
- '김부장' 원현준, 배우 이수진과 내달 4일 결혼…"평생 약속" | 연합뉴스
- "누가 총 쐈다" 상가 유리창 구멍…알고 보니 옆 건물 골프공 | 연합뉴스
- 여탕에 몰래 들어가 나체 훔쳐본 20대 남성…징역 8개월 | 연합뉴스
- [삶] "다음날 죽는것 모르고 친구들과 카톡하는 청년…너무 가슴아파" | 연합뉴스
- 지적장애 가족, 장남 사망후 며칠간 몰라…동생은 사기 피해도(종합) | 연합뉴스
- 인제서 버섯 따러 갔다가 벌에 쏘인 60대 숨져 | 연합뉴스
- 전 여친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폭행…고교생 퇴학처분 정당 | 연합뉴스
- 순찰차에 치여 숨진 60대…유족 "살인 혐의 적용해야" | 연합뉴스
- 교사 텀블러에 '체액 테러'…경찰, 성범죄 혐의 적용 검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