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들녘 배경으로 한 오케스트라…‘들녘음악회’ 아시나요?

이시내 기자 2024. 10.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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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음악이 흐르는 '제2회 엄길마을 들녘음악회'가 12일 전남 영암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렸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부터 주최한 들녘음악회는 농촌 풍경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음악 축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마을의 고유한 삶과 생태·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주체들과 상생의 한마당을 펼쳤다"며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외부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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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서호면서 ‘제2회 엄길마을 들녘음악회’ 성료
관광객 등 300여명 참여…마을장터 농산물 완판도 ‘눈길’
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음악이 펼쳐지는 ‘제2회 엄길마을 들녘음악회’가 12일 전남 영암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에서를 열렸다.

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음악이 흐르는 ‘제2회 엄길마을 들녘음악회’가 12일 전남 영암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렸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부터 주최한 들녘음악회는 농촌 풍경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음악 축제다. 이날 지역주민과 관광객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800여년 된 느티나무, 황금빛 들판, 월출산을 배경으로 풍물패의 ‘길놀이’, 신양호 작가의 ‘허수아비’ 설치미술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했다. 

행사엔 기찬 풍물패,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했으며, 가객 정용주와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의 공연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지역 농·특산물도 대부분 완판돼, 축제와 지역 농산물 판매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마을의 고유한 삶과 생태·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주체들과 상생의 한마당을 펼쳤다”며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외부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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