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 모란공원으로 이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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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란공원 관계자는 오늘(1일) YTN과 통화에서 오전 9시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이미 이장이 끝나 있었고, 유족들도 현장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애초 오늘 오후 3시 경남 창녕군에 있던 박 전 시장 묘를 모란공원으로 이장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한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유족이 이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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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란공원 관계자는 오늘(1일) YTN과 통화에서 오전 9시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이미 이장이 끝나 있었고, 유족들도 현장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애초 오늘 오후 3시 경남 창녕군에 있던 박 전 시장 묘를 모란공원으로 이장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0년 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은 고향 경남 창녕에 묻혔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한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유족이 이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장 장소가 민주화 운동가들이 안장된 모란공원으로 정해지면서 여성계 등에서 성폭력 문제로 훼손된 명예를 복구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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