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도지사 6곳-재보선 5곳 접전” 국힘 “서울 부산 경남 등 7, 8곳 해볼만”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여야는 모두 서울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경합 지역으로 꼽으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와 현직 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북을 포함한 총 6곳을 지방선거 접전 지역으로 꼽은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 및 부·울·경과 함께 충남 대전 충북 강원 등 8곳을 경합지로 분류하고 있다.
● 민주 “지선 6곳·재보선 5곳 접전”

전국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선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대구 달성, 울산 남갑 등 5곳이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 중 단일화 없이 5자 구도가 형성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 평택을에 대해 조 본부장은 “표면적으로는 (민주당 김용남-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의) 양강 구도로 보이지만, 실제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까지) 치열한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김용남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힘 “與 15 대 1 낙관론 깨져… 7, 8곳 해볼 만”

특히 국민의힘은 서울과 부산에서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합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본투표 당일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에 향하는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일종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과 부산 같은 경우 (지지율이) 상당히 붙어 있는 것 같은데, 추격하는 쪽이 선거 막바지에 오면 유리하다”면서 “7, 8곳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의 경우 이진숙 후보가 나선 대구 달성과 김태규 후보가 나선 울산 남갑 등 2곳은 ‘우세’로, 윤용근 후보가 출마한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접전 양상으로 보고 있다. 평택을 역시 선거 당일 보수층 유권자들의 표심이 유 후보로 쏠리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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