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학교 진실 향한 투쟁, 공연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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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공연이 광주에서 무대에 오른다.
㈔실로암사람들은 오는 23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 34회 '하나된소리' 행사를 진행하며, 창작극 '생애 가장 치열했던 순간들'을 선보인다.
이번 23회 행사는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활동 20주년을 맞아,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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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대책위 활동 20주년 맞아
‘생애 가장 치열했던 순간들’ 공연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공연이 광주에서 무대에 오른다.
㈔실로암사람들은 오는 23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 34회 '하나된소리' 행사를 진행하며, 창작극 '생애 가장 치열했던 순간들'을 선보인다.
'하나된소리'는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문화로 표현하는 행사로 1990년 2월 시작해 이전까지 33회가 진행됐다.
이번 23회 행사는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활동 20주년을 맞아,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작극 '생애 가장 치열했던 순간들'은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2025년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에는 실로암수어중창단, 극단 진달래피네가 함께한다. 이야기손님으로 임은정 검사장, 이명숙 변호사, 전응섭 선생님, 정지혜 님이 참여해 20년의 기록과 기억을 무대 위에서 나눈다.
공연은 옴니버스 단막극 형식으로 20년간 대책위의 치열했던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대책위는 2006년 광주지역 11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결성됐으며 이후 활동범위를 넓혀 40여개 단체로 확대됐다.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고 가해자 처벌, 공립특수학교 설립,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등 장애인과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로암사람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인화대책위의 20년 여정을 돌아보는 뜻깊은 무대로, 장애인과 아동의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인권의 가치가 시민사회 속에서 다시금 빛나고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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