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승은이 결혼과 이혼 이후 겪었던 힘든 시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6년 만에 조용히 이혼한 뒤 두 딸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임신 사실 알고 초고속 결혼

오승은은 과거 방송에서 전남편과 교제하던 중 크게 다투고 헤어진 뒤 첫째 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혼자 아이를 낳아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전남편이 다시 찾아와 프러포즈했고, 두 사람은 약 6개월의 연애 끝에 2008년 결혼했다. 이후 두 딸을 두며 가정을 꾸렸다.
결혼 6년 만에 조용히 이혼

하지만 결혼생활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오승은은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2014년 5월 합의 이혼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크게 알리지 않아 한동안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방송에서 결혼생활이 끝난 뒤 정신적으로 크게 무너졌던 당시 상황을 직접 털어놨다.
“열흘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

오승은은 이혼 직후 약 열흘 동안 방 안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스스로 당시 모습을 ‘식물인간처럼 지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에 나가 웃으며 연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 활동도 자연스럽게 줄였다. 이혼 후 한동안 연예계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이유였다.
두 딸과 고향 경산으로

이후 오승은은 두 딸을 데리고 친정 부모가 있는 경북 경산으로 내려갔다. 서울을 떠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생활했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강아지와 닭을 키우는 전원생활을 공개하며 이전과 전혀 다른 일상을 보여줬다. 이후 다시 방송과 연기 활동도 이어가며 대중 앞에 섰다.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한동안 활동을 멈췄던 오승은은 두 딸과 함께 생활 기반을 다시 만들었다. 현재는 가족과 일상을 지키면서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그 시절 우리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