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 경제성장률 2.2% 전망…인플레 잡기,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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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OECD는 펴낸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높은 물가상승률은 지속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OECD는 올해 GDP 성장률을 3.1%로 전망한 바 있는데, 이보다 0.9%포인트(p) 주저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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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OECD는 펴낸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높은 물가상승률은 지속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OECD는 올해 GDP 성장률을 3.1%로 전망한 바 있는데, 이보다 0.9%포인트(p) 주저앉은 것이다.
알바로 산토스 페레이라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970년대 이후 최대 에너지 위기로 인해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은 수십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OECD는 주요 20개국(G20)의 올해 4분기 물가 상승률이 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OECD는 2023년에는 6.0%, 2024년에는 5.4% 수준으로 소폭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OECD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정책의 최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OECD는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를 위해 청정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발전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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