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타시‘개’…애완동물 승차거부 걱정 그만, 펫택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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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에서 자취하는 직장인 주정완(36)씨는 일주일간 해외여행을 가게 됐다.
이씨는 출근길에 '펫택시'를 불러 강아지를 택시에 태워 경기 남양주 부모님 댁으로 보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35)씨는 최근 펫택시를 불러 배에 두드러기가 난 강아지를 병원에 보냈다.
이런 이유로 펫택시는 애완동물 반려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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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35)씨는 최근 펫택시를 불러 배에 두드러기가 난 강아지를 병원에 보냈다. 병원에서 돌아온 택시 기사는 “전형적인 강아지 두드러기 증상이라고 약을 처방해줬다. 연고는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며 상담 내용을 알려줬다고 한다.
최근 펫택시가 뜨고 있다.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회사원 이모(34)씨는 “일반 택시는 애완동물을 데리고 있는 승객은 승차 거부하기 일쑤”라며 “애완동물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눈치가 보이고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펫택시는 애완동물 반려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팻택시는 강아지, 고양이뿐만 아니라 너구리 등 갖가지 애완동물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펫택시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펫택시 업체 ‘펫미업’은 전날 예약 시간과 장소에 맞춰 택시가 찾아가 대기한다. 병원이나 미용실을 대신데려가는 서비스도 해준다. 주인 없이 동물 혼자 탈 수도 있다. 반려동물 전용 택시 ‘그랫 펫택시’도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만 단독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베테랑 기사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반려동물을 데려간다. 이동 중 사고가 발생하면 상해 보상을 지원도 해준다. 마카롱 펫 택시는 펫시트와 전용 안전벨트, 배변패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케이지(이동장) 없이도 반려동물을 데리고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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