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가면 눈부신 설경을 볼 수 있는 강원도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새하얀 눈밭이 펼쳐져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고, 연인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세요.
만항재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216-37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설치된 고개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정상의 높이가 1,330m입니다.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 정상 가까이 오르면 백두대간의 파도치는 듯한 장엄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에 방문하면 나뭇가지에 핀 눈꽃과 울창하게 뻗은 수목 사이사이를 하얗게 칠한 눈부신 설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태백산으로 가기 전 쉬어가는 고갯마루이고 300여 종의 희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어 다채로운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고도 불립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70-5
대관령 하늘목장은 풍성한 산지가 병풍처럼 둘러싼 고원 지대에 조성된 곳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자연 순응형 체험 목장입니다.
트랙 마차에 탑승해 45분 동안 목장을 둘러볼 수 있고,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자연과 동물,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상적인 사진을 찍고 여유 있는 트래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관령양떼목장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대관령양떼목장은 한국 농림부에서 지정한 동물복지 및 산림보존에 특화된 특별한 목장입니다.
5월 중순에서 10월 말까지 양을 자유로이 방목해 풀을 뜯으며 산책하는 평화로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초입으로 들어가면 유명한 포토존인 나무 움막이 조성되어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 마지막 코스 ‘먹이 주기 체험장’에서 축사 안의 양에게 건초를 줄 수도 있습니다.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에 방문하면 온 세상 하얀 눈밭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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