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타보고 느낀다"…2025 서울모빌리티쇼, 시승 열기에 관람객 '북적'

조회 1412025. 4. 10.
 2025서울모빌리티쇼 시승 행사_현대차 아이오닉9

 2025서울모빌리티쇼 시승 행사_현대차 아이오닉9"그냥 보는 건 옛말, 이젠 직접 타보고 느끼는 시대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시승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전시장 안팎에서 다양한 시승 및 탑승 체험이 펼쳐진다.

현대차는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IONIQ 9)'을 시승차로 운영 중이다. 20분가량 진행되는 시승 코스에서 정숙한 주행감과 첨단 보조 시스템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현장 접수와 사전 예약 모두 가능하며, 체험 후 전시장 내에서 즉시 계약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이 마련됐다. 현장 출고 고객에게는 LG 스탠바이미 Go, 고든밀러 세차 키트 등 경품도 제공된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시승 행사_BYD 아토3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아토3'도 시승 대열에 합류했다. 실내공간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 체험 코스로 구성돼, 글로벌 전기차 강자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시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자율주행 기술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운전자 개입 없는 자율주행 셔틀을 1~2전시장 연결통로에서 운행하고 있다. 관람객은 셔틀에 직접 탑승해, 외부 인식과 경로 주행 등 자율주행 시스템의 작동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시승 행사_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자동차만 체험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제1전시장 HD현대 부스에선 미래 건설 기술 전시가 진행 중이다. 굴착기 실차 탑승은 물론, 미니어처 RC 중장비가 디오라마 내에서 무인으로 작동하는 시연까지 펼쳐진다. 조종기를 활용한 원격 제어 체험도 가능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기아, 제네시스, 벤츠, 포르쉐, BMW, MINI, 이네오스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역시 차량 실내 탑승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한편,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GTX-A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다만 제3전시장 공사로 인해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며, 조직위는 인근 임시주차장 안내와 함께 GTX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차 정보는 '킨텍스 주차몽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서울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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