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9개월만에 홍명보호 복귀…북중미행 마지막 기회 잡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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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전천후 윙어'로 거듭난 양현준(셀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복귀한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유럽 원정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양현준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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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전천후 윙어'로 거듭난 양현준(셀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복귀한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유럽 원정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양현준을 포함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의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내달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양현준이 태극마크를 단 건 지난해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 이래 9개월 만이다.
![국가대표팀 복귀한 양현준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yonhap/20260316144929078skus.jpg)
그간 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소속팀에서 전날 멀티골을 폭발한 것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이후 6골이나 넣더니, 결국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기회를 잡았다.
특히 좌우 윙어가 본업이던 양현준은 최근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백, 풀백으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홍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리백 전술을 '플랜 A'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터라 양현준의 활용 가치는 커 보인다.
홍 감독은 "양현준이 예전에 불렀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멀티골을 넣은 선수의 자신감은 굉장히 좋을 거라고 본다. 당연히 대표팀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양현준이 오면서 오른쪽 포지션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드필더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홍현석(헨트)이 1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오게 됐다.
소속팀에서 경기에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코번트리)은 제외됐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발표된 명단과 비교하면 4명이 바뀌었다.
양민혁, 이동경(울산), 이명재(대전), 원두재(코르파칸)가 제외되고, 양현준, 홍현석, 김주성(히로시마),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들어왔다.
이명재, 원두재는 부상 중이다. 부상이 아닌 전술, 경기력 등의 사유로 바뀐 건 2명뿐이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변함없이 대표팀에 선발된 가운데 올 상반기 소속팀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오현규(베식타시)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홍명보호 최다 득점(6골)을 기록 중인 오현규는 겨울에 이적한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넣어 주목받았다.
대표팀 본진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밀턴케인스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2연전 명단(27명)
▲ 골키퍼(GK) =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
▲ 수비수(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 미드필더(MF) =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진섭(저장 FC), 황인범(페예노르트), 홍현석(KAA 헨트), 김진규(전북 현대), 권혁규(카를스루에SC),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공격수(FW) =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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