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속가능성 인식 가치, 11조원…전 세계 12위

김동필 기자 2025. 7. 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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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가치(SPV)'가 79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해 글로벌 기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선 1위입니다.

오늘(1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속 가능성 인식 지수'에서 삼성의 SPV는 78억8천7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삼성의 SPV 가치는 지난해(66억 9천900만 달러)보다 17.7% 증가했고, 순위도 같은 기간 13위에서 12위로 한 단계 올랐습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제시한 SPV는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인식함으로써 해당 브랜드에 추가로 더해지는 금전적 가치를 수치화한 개념입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영역에서의 리더십은 (ESG 등 지속 가능성 관련 활동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것과 더불어 환경 혁신,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반영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2위는 현대 그룹으로 57억 8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8위에 올랐습니다.

SK 그룹(19억 2천500만 달러)과 LG 그룹(16억 300만 달러)도 각각 72위, 8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 기아(14억 1천600만 달러)와 함께 GS 그룹(4억 7천300만 달러), KB금융그룹(4억 6천500만 달러), 포스코(4억 달러), 신한금융그룹(3억 8천400만 달러), 쿠팡(3억 6천600만 달러)도 SPV 기준 대한민국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애플의 SPV는 389억 8천400만 달러로 전 세계 브랜드 중 1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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