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4호 통산 100승’ 김주성 감독 “턴오버 18개는 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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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감독이 접전 끝에 승리하며 역대 24호로 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5일 밖에 안 쉬었는데 선수들이 업된 것 같다. 1쿼터에 게임이 조금 오버스러운 면도 있었다. 4쿼터까지 턴오버를 18개를 한 건 진 거나 다름없다. 삼성도 4쿼터에 턴오버를 범해서 승리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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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이연지 인터넷기자] 김주성 감독이 접전 끝에 승리하며 역대 24호로 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DB는 25승 13패(공동 2위)를 기록, 선두 창원 LG와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DB는 이선 알바노(18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헨리 엘런슨(18점 13리바운드)이 팀을 이끌었고, 에삼 무스타파(14점 5리바운드)도 가세했다.
DB가 격차를 벌리면 삼성이 이를 악물고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14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가 점점 좁혀졌다. 추격을 허용해 4쿼터 한때 역전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10.2초 남은 상황까지 83-80 접전이었지만, DB는 연장을 노린 삼성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5일 밖에 안 쉬었는데 선수들이 업된 것 같다. 1쿼터에 게임이 조금 오버스러운 면도 있었다. 4쿼터까지 턴오버를 18개를 한 건 진 거나 다름없다. 삼성도 4쿼터에 턴오버를 범해서 승리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이긴 경기에서 어떻게 이겼는지를 알고 게임을 해줬으면 좋겠다. 알바노가 너무 잘 해줬지만, 패스 게임을 더 해주면 좋겠다. 이번 경기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당부의 말도 남겼다.
DB는 정효근(독감)과 강상재(손목)가 결장, 주전 포워드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 공백을 이유진과 김보배가 잘 메워줬다. 이유진이 궂은일을 하며 도움을 줬고, 김보배는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팁인과 풋백 득점으로 점수를 올리며 팀에 보탬이 됐다.
김주성 감독은 “그 친구들한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도 잘 알아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둘 다 신예고 커줘야 하는 자원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또 하나의 자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김주성 감독은 ‘역대 24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묻자 “솔직히 몰랐다(웃음). 선수들이 잘해줘야 이길 수 있는 거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즌 전 ‘나도 성장을 하고 선수도 성장하는 팀’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지금처럼 같이 성장하면서 마음이 잘 맞는 팀이 되면 좋겠다”라고 공을 선수에게 돌렸다.

반면,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의 공백이 뼈아팠지만 과제였던 수비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건 고무적이었다. 도움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힘썼고, 악착같이 붙어 샷클락이 소진될 때까지 슛 시도를 못하게 막는 장면도 나왔다.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스틸 15개를 만들며 속공에 의한 득점을 21점을 만든 것도 주효하다. 특히 2쿼터에 삼성의 기민한 움직임과 손질이 돋보였다.
김효범 감독은 “확실히 에너지와 활동량이 저번 경기보다 좋았다.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슛이 저조했던 게 아쉽다. 연패가 길어지지 않게 KT전 잘 준비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삼성은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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