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는 비싼 옷이나 좋은 가방이 사람을 돋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60대와 70대가 되면 명품을 걸쳐도 이상하게 초라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평범한 옷을 입어도 단정하고 귀티가 나는 사람이 있다.
차이는 얼마나 비싼 것을 입었느냐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에서 생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옷차림에는 그 사람의 생활 습관과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3위. 화려한 색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고른다
나이가 들었다고 무조건 검정이나 회색만 입을 필요도 없고 젊어 보이려고 지나치게 화려한 색을 선택할 필요도 없다.
귀티가 나는 사람은 유행보다 자신의 피부톤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을 알고 있다. 밝은 색을 입더라도 여러 색을 한꺼번에 섞기보다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슨 색을 입느냐가 아니라 옷을 통해 자신을 과하게 증명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2위. 비싼 옷보다 깨끗한 옷을 입는다
오래된 옷이라도 구김이 적고 목과 소매가 깨끗하면 충분히 단정해 보인다. 반대로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얼룩이 있거나 신발이 지저분하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귀티가 나는 사람들은 옷을 많이 사는 것보다 자신이 가진 옷을 잘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와 손톱, 신발처럼 작은 부분까지 정돈되어 있으면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사람 전체가 깔끔해 보인다.

1위.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옷을 입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비싼 옷을 사라는 뜻이 아니다. 몸에 맞지 않아 불편한 옷, 너무 낡아 자신도 입기 싫은 옷을 "이 나이에 뭘"이라며 계속 입는 습관을 말한다. 가족에게는 좋은 것을 사주면서 정작 자신의 옷 한 벌에는 돈 쓰기를 아까워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옷차림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은 표현이 된다. 늙어서 귀티가 나는 사람은 명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람이다.

귀티는 돈으로만 만들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화려한 옷보다 깨끗한 옷을 입고 유행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며 나이가 들어도 자신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태도에서 만들어진다.
"이제 늙었는데 아무거나 입지 뭐"라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인상은 달라질 수 있다. 좋은 옷 한 벌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나를 초라하게 취급하지 않는 마음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젊어 보이려는 노력보다 지금의 자신을 귀하게 대하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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